바른정당 정병국 신임 대표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방문해 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는 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가장 비슷한 입장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병국 대표는 신임 지도부와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박 대표를 찾아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금 두 당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손을 잡고 정치개혁, 체제의 전환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바른정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성사시켰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개혁해 국민 열망에 부응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