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반기문 지지율 2배

2017.01.27 오전 11:54
■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대선 주자들은 설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어제 소방관과 경찰을 차례로 만나면서 민생 행보를 했고요.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늘 비슷한 코스로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는데요. 대선 주자들에게 있어서 설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명절은 여론이 재구성되는 골든타임이거든요. 선거가 있는 해의 명절에는 차기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 이념을 초월해서 또 세대를 초월해서 그리고 지역을 초월해서 가족들이 모이기 때문에 밥상머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될 수밖에 없거든요.

이 사람은 어때?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절을 통하면서 지지율이 오르기도 하고 또 내리기도 하고 지지율에 변화가 없으면 새로운 또 모색을 하게 되는. 그래서 명절 민심은 차기 대선 후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장터 효과와 민심의 대용광로 현상을 통해서 지지율에 여러 가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명절 연휴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설 연휴, 대선 주자들 일정도 궁금한데요. 어떻게 되나요?

[인터뷰]
앞서가는 쪽과 뒤따라가는 쪽이 다른데요. 앞서가는 쪽에서는 여러 가지 전략들을 수립하기 위해서 숨고르기를 하는 그런 일정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문재인 전 대표 그리고 이재명 시장, 남경필 지사 또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에는 공식일정 없이 또 어떻게 하면 지지율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 또는 반전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런 모색을 하게 되는 숨고르기 기간이 될 수 있고 뒤쫓아가는 여권 후보들로서는 반기문 전 총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출마 선언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뭔가 민심행보를 활발하게 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그런 행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우선 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연휴 동안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 예정이라고 하고요. 반 전 총장은 민심 행보와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지지율과 관련이 있는 그런 행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문 전 대표는 지금 나홀로 질주를 하고 있거든요. 차기 대선 주자 중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지지율이 앞서가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유권자들은 좀더 안정적이고 또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문 전 대표의 여러 가지 면들을 또 살펴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면 명절 지나고 난 이후에 어떤 현안에 관련돼서 입장을 발표하느냐, 또는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의 재평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 또 바쁘게 뒤쫓아 가야 하는 귀국효과를 별로 누리지 못했던 반 전 총장으로서는 민심 행보를 통해서 주목효과를 보게 되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 있는. 그래서 앞서 나가는 후보와 뒤쫓아가는 후보의 온도차를 볼 수 있는 그런 명절이 되겠습니다.

[앵커]
두 후보만 보셨는데. 남경필, 안희정, 유승민 후보는 어떤 행보를 하고 있습니까, 요즘에?

[인터뷰]
남경필 경기지사의 경우에도 본격적인 일정들이 알려지고는 있지 않은데 주로 경기지사이기 때문에 경기 주변을 통해서 또 유권자들에게 본인의 정책 구상을 알리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무엇보다 경기지사로서는 자신의 지역 내에 있는 유권자들에게 또 강력하게 본인의 대선 행보에 대한 부분들을 알릴 필요가 있는 부분이고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같은 경우에도 출마 선언한 이후에 지지율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본인의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또 유권자들과 만나는 그런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안희정 지사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안희정 지사는 소극장에서 이색적인 출정 선언식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것은 충남지역에 있는 지금 도정을 하고 있는 현직 도지사이기 때문에 도민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질 테고 또 한편으로는 많은 경우에 문 전 대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나, 그런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본인은 차차기가 아닌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하는 그런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으로도 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아까 나홀로 질주, 문 전 대표가 나홀로 질주를 하고 있다, 이런 표현도 써주셨는데 지금 리얼미터의 대선 주자들 지지율 살펴보면서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표가 32.8%로 2위와 격차가 좀더 벌어진 건가요, 추세적으로? 어떻습니까?

[인터뷰]
2위 반기문 전 총장과의 격차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나지 않습니까?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는 그런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나홀로 질주에는 지지율 3종 세트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대선 후보에서 중요한 기초체력이 소속 정당의 지지율이거든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상당히 높아져 있는 것. 그리고 본인 스스로 중요한 지지율의 변수가 세대, 이념, 지역인데 세대에서 20대, 30대, 40대를 꽁꽁 묶어두고 있는, 결집시키고 있는 이 현상.

또 하나는 다른 후보들이 보다 더 매력적이고 문 전 대표와 겨루는 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히 치열한 접전 양상이 벌어질 텐데 다른 후보들이 무기력한 점. 이 3종 세트로 문 전 대표가 나홀로 질주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어제 불출마 선언했는데요. 왜 불출마 선언한 겁니까?

[인터뷰]
서울, 서울, 서울. 이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설날이기 때문에 까치 이야기를 드려야 되는데 지지율을 얘기할 때는 토끼 이야기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집토끼를 잡아야 되는데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에서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통해서 이것을 발판으로 해서 대선까지 가겠다는 것은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었는데 서울 유권자 내에서 지지율이 압도적이지 않았다. 그만큼 주목 받았던 것이 서울 유권자들의 매력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점일 수가 있는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인가, 실질적인 변수가 될 것이냐. 그것은 지지율일 텐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내의 경선에 있어서도 그렇고 본선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지지율 상으로는 아주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상징적인 변수는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직 서울시장이 상당히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많이 받는 자리인데 흥행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고요.

또 만에 하나라도 지금은 경선에 출마하지 않고 시정에 전념한다고 하지만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다른 행로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앵커]
다른 행로라면 어떤 것인가요?

[인터뷰]
안철수 전 대표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전에 내가 도와주지 않았느냐, 한 번만 도와줘,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만약에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는 시장으로서의 판단이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경우에는 제3지대에 참여하게 될 경우, 빅텐트에 참여를 하게 될 경우 정국에 큰 상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앵커]
본인이 출마는 하지 않더라도 변화를 줄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인터뷰]
그렇기 때문에 향후 박원순 시장의 행보는 상당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반기문 전 총장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황교안 권한대행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부분인데요.

[인터뷰]
반 지고 황 뜨는 현상인데요. 보수 지지층들의...

[앵커]
옮겨간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황교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이기 때문에 국무총리보다는 더 주목받게 되는 것이거든요. 바로 보수층의 틈새시장을 파고 든 것입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효과를 노리면서 주목받아서 보수층을 압도적으로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는 했었는데. 하지만 그런 기회, 귀국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보수 유권자들 중에서는 그렇다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어때라고 하는 기대심리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거든요.

현재 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의 반짝 지지를 받으면서 유력한 대선 후보의 한 사람으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의 과제는 보수성향이 강한 지지를 결집한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저희들은 15% 내외 정도로 분석을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 이상, 중도까지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서 권한대행, 대행으로서는 지지율이 아니라 지지율 대행진을 하기 위해서는 외연 확대를 해야 하는데 권한대행 역할에 묶여있다고 하는 점.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되어 있는 점, 또 만약에 대권 관련해서 본인의 의지를 나타낼 경우 상당히 조기에 야권으로부터 공격 당할 수 있다는 점. 또 반 전 총장이 과연 계속적으로 지는 상황이 되느냐, 아니면 또 다시 반 전 총장이 반전의 모멘텀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대행인데 출마를 만약에 하게 되면 또 다른 대행의 대행이 돼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순서로 보면 경제부총리가 대행을 해야 되는 순서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법적으로는요.

[인터뷰]
그런 부분도 또 책임소재가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이 농단 사태에 권한대행이 국정운영의 안정에 힘을 써야 되는데 대선에 출마하느냐, 이런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대선에 나설지 이 부분도 눈 여겨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거나 그런데 추세적으로 7% 대에서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황교안 대행의 조금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반 전 총장의 지지율과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이렇게 엇갈려서 나타난 가장 큰 이유가 지금 현재 진보 또는 진보적 중도는 결집하고 있는 반면에 또 보수가 분열되고 있는 것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한동안 이런 행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주춤한 상태에서 명절이 지난 이후에도 잠정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반 전 총장은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한데요. 반 전 총장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지율 격차는 국민의 반응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변한다. 작년에 최순실 게이트가 나기 전까지는 내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앞서 있었다. 나를 기존 정권과 같이 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무슨 뜻입니까?

[인터뷰]
지지율이라는 것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거든요. 지지율을 올릴 수 있을 때 올려야 된다라는 설명이 가능해지는 것인데요.

반기문 총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속사정 또 아쉬움을 토로는 할 수 있습니다. 이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지만 않았더라도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상당히 높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한 축으로 가져오고 또 보수 결집으로서 지지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양대산맥이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양대산맥이 붕괴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반 전 총장으로서는 여론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만 또 아쉬운 것은 지지율이 오르기 위해서는 처음에 주목받을 때 이것을 매력으로 연결시켰어야 되는데 귀국한 이후에 본인이 사무총장으로서의 활약 영역을 매력으로 연결시키는 데 조금 치밀하거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그때그때 변하는 지지율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보다 더 지지율로 나타날 수 있도록 본인의 매력을 잘 알리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아까 설 연휴가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연휴 동안 지지율,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인터뷰]
역대 명절 민심. 역대에는 대통령 선거가 12월에 있었기 때문에 추석 민심이 매우 중요했었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명절 민심에서는 국민들이 바라볼 때 얼마만큼 안정적인 대통령감이냐, 또는 경제, 정치 또 사회와 관련된 각종 현안, 민감한 이슈들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대통령으로서 그런 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통치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해서 응답하고 또 친척, 가족들과 이야기될 때 가장 뚜렷한 점을 볼 수 있는 대선 후보 쪽으로 더 지지율은 옮겨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향후에 얼마만큼 대선 후보들이 그러한 점들을 국민들에게 잘 표현해 줄 수 있느냐, 전달해 줄 수 있느냐가 명절을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메시지와 함께 지금 반 전 총장 측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연대 같아요. 제3지대에서 연대를 할 가능성이 매우 점쳐지고 있는 상황인데 김종인 전 대표하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함께 가자는 메시지를 던졌고 오늘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지금 만났는지 시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만난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연대 가능성과 지지율의 추가 상승 여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연대 가능성에서 두 가지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이 지금 연대의 모양이 문재인 전 대표, 앞서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일종의 비문, 반문 세력의 결집으로 보여지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여러 명의 사람들이 힘을 합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이해관계를 과연 뛰어넘을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고요.

또 중요한 협력의 기준이 되는 것이 개헌이 되는 것인데 개헌이 되려면 국민들은 또 다른 현안에 대해서 명절 동안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경제, 먹고사는 문제, 여러 가지 불확실성 시대를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연대 모임이 그 불확실성에 대해서 해소시켜줄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는다면 국민들은 아, 또 다른 대안으로서 제3지대에 대해서 주목할 수 있고 빅텐트에 주목할 수 있지만 불협화음이 나오게 되고 내놓는 대안이 보다 더 설득력이 없다면 국민들은 또 한 번 더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대선 출마 선언했는데. 아직 지지율, 낮은 상황인데 지지율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인터뷰]
유승민 전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의원인데요.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얼마만큼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한계점 극복이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박근혜 대통령과 또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을 세웠다라는 점 등이 보수 진영에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주로 지지율이 지역인 TK에 국한되어 있고 전국화가 아직 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있거든요.

또 하나는 같은 영남권 내에서도 PK지역에서의 지지율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러면 앞으로 반 전 총장도 있고 황교안 권한대행도 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데 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고 그 이후에 전국화 또는 중도외연을 확대해야 되는 유승민 의원이 과연 이것을 이번 선거에서 해낼 수 있느냐. 아니면 보수 유권자들의 판단은 유승민 의원, 괜찮은데 이번보다는 다음 기회냐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정국 소식,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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