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오늘 최고위를 열어 특검 연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야 4당이 특검 연장을 위해 바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내부에서는 특검 연장 무산 책임론을 둘러싼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야 4당은 압도적인 탄핵 가결을 이뤄낸 저력으로 끝까지 버티고 있는 박근혜 정권을 끝장낼 것입니다. 탄핵 완수는 물론이고 적폐 청산을 위한 특검법을 만들어서…]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올해 대선 과정 내내 이 나라를 특검 공화국으로 만들고 국회법도 무시해가면서 날치기 특검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우리는 이러한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선 총리 후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이걸 거부한 것은 참으로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면피가 어려울 것이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리에 대해서 정치권 잿밥 놀음을 했다면 탄핵 국면까지 끌고 갈 수 없었을 겁니다. 특정 대선 주자와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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