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3·1절을 맞아 나라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 앞에 얼굴을 들기가 부끄럽다며 모든 정당과 정치지도자들은 찢긴 국론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소추 돼 3·1절 기념식은 권한대행체제로 진행되고, 국민은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양분돼 온갖 분노와 저주로 서로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분열하면 국력이 쇠락하고 나라가 망한다면서, 어떤 상황에서 일제강점기를 맞게 되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이 뒤따랐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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