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김동철 "6월 말까지 단일 개헌안 도출"

2017.03.20 오후 03:48
국민의당 개헌특위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개헌특위가 6월 말까지 단일 개헌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함께 개헌안을 마련해 대선 때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겁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이유로 대선 때 개헌이 어렵다면 6월 말까지 개헌안을 만들고, 각 정당과 대선 주자들은 개헌특위 결정에 무조건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개헌을 '반 문재인 연대의 고리'라고 하는 것은 개헌 반대를 교묘하게 합리화하는 공학적 인식일 뿐이라며,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하는 개헌이야말로 최고의 개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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