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주자들 "中 사드 보복에 당당히 대응"

2017.03.26 오후 01:52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KBS가 주최한 경선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중국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치졸한 사드 보복에는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중국을 WTO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사드를 가지고 약해지면 앞으로도 중국에 꼼짝도 못하게 된다며 당당한 대응을 주문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중국과의 경제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반면 사드 배치와 한미문제는 죽고 사는 문제라며 자신이 나서서 중국과 협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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