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민주당 대선 경선 문재인 1위...본선 직행

2017.04.03 오후 07:49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투표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누적 득표율 50%를 넘기면서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19대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수도권에서 막판 대역전을 기대했지만 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내일 국민의당이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면 이번 대선은 문재인,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경쟁 구도로 일단 대진표를 확정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잠시 뒤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경선 기간 경쟁했던 다른 후보 지지자들의 단결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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