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친박 징계 해제·바른정당 의원 복당 결정

2017.05.06 오후 07:51
자유한국당은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풀면서 바른정당 의원 등의 복당도 일괄 허용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총괄선대본부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후보의 대선 승리와 보수 대통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당이 결정된 당원은 모두 56명으로 바른정당을 탈당해 복당 신청을 한 의원 12명과 개별 탈당했던 이은재 의원, 옛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갑윤 의원 등 현역 의원 1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당원권이 정지된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친박 의원 7명에 대한 징계도 일괄 해제했습니다.

앞서 홍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헌 104조에 따라 당무 우선권을 발동해 친박 의원에 대한 징계 해제와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을 허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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