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증세 대상 과표 2천억 초과 기업은 126곳"

2017.07.22 오전 02:22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인세율을 올리자고 제안한 기업은 12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추 대표가 법인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올리자고 제안한 과세표준 2천억 원을 초과한 기업은 지난해 기준 126곳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전체 법인세 신고 기업의 0.02% 수준입니다.

또 추 대표 제안대로 5억 원 초과 고소득자의 소득 세율을 현행 40%에서 42%로 올릴 경우 이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2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대표는 그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아무리 비과세·감면을 줄여도 한계가 있다며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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