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프리덤가디언, 불에 기름 끼얹는 격"

2017.08.20 오후 01:05
북한은 한미연합 군사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시작을 하루 앞두고 이 훈련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트럼프 패거리들이 예방전쟁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핵전쟁연습을 공언한 것은 정세를 통제 불가능한 핵전쟁 발발국면으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추태라면서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도로 격화시키는 미국이 아직도 전쟁을 태평양 건너 멀리 남의 일이라고 망상한다면 그 이상의 엄청난 실책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미국 행정부에서 대북 협상 관련 얘기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상대방을 기만하기 위한 상투적 수법인 협상 타령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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