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민간항공·해사기구 北, 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 없어"

2017.08.30 오후 12:16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에 아무런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앤서니 필빈 공보관은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회원국은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 전 이를 통보할 의무가 있다며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아무런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기구 리 애덤스 공보관도 RFA에 올해 들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는 미사일이나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항공기나 선박과 충돌할 수 있어서 사전 통보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1977년 국제민간항공기구에, 1986년 국제해사기구 각각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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