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김기식 해외출장 공적업무...해임할 정도 아니라 판단"

2018.04.09 오후 05:08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의혹이 제기된 출장 건들은 조사결과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조국 민정수석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김 원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않는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출장 건들에 대해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조사한 결과 모두 관련기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의원 외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거나 관련기관의 예산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현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들은 일제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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