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미세먼지 경보 때 야외 훈련 대신 실내 교육

2018.05.28 오전 11:16
국방부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날에는 야전부대의 야외훈련을 실내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사단장 혹은 여단장급 이상 지휘관이 야외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한미 연합 훈련과 같은 경우에는 장병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시간을 단축해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연간 14개에서 57개로 늘리고 공기청정기 6만5천여 대를 추가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군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교체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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