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관련한 사업 정보를 민간업체에 넘긴 뒤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군 기무사령부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기무사 간부 A 준위는 군부대 통신망 구축 등의 사업 정보를 민간업체에 유출해 사업권을 따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헌병은 A 준위를 구속했고, 관련자인 기무사 상사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무사는 2014년 해당 사건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자체 감사를 벌였지만,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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