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지예, 노회찬 사망 소식에 "이렇게 보내게 될 거라고 생각 못해"

2018.07.23 오후 01:30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갑작스러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3일 신지예 위원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진을 게재하며 "언제나 닮고 싶은 분이셨습니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늘 함께하셨던 분이셨습니다"라며 "노회찬 의원님을 이렇게 보내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신 그 환한 미소를 보지 못한다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뭐라고 마지막 배웅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노 원내대표는 민주당 댓글여론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의 입장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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