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물 건너간 '광화문 대통령' 시대...대선 공약 백지화

2019.01.04 오후 10:45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고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체 부지 확보와 경호 문제 등에 따른 판단이지만 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대통령 광화문시대, 상당히 큰 그림이었는데 현실은 그만큼 따라주지 않은 거 같습니다.

먼저 주제어 보고 이야기 나눠보시죠. 제가 광화문 기사를 검색을 해 보니까 2017년도에 2019년에 광화문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 이런 기사를 썼었더라고요.

그런데 2019년 올해인데 이전 계획이 나온 게 아니라 어려울 것 같다, 이런 계획이 나왔습니다. 어떤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최진]
모든 대통령들이 사실 청와대를 옮기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세 가지인데, 하나는 소통을 하겠다, 불통의 모습을 없애겠다는 건데요.

저는 그것도 얼마든지 현직 대통령이 기존에 있는 상태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막걸리 마시고 가서 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이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건데 그것도 지금 관람객들이 오고 있는데 이것이 절차적으로 간편하고 또 숫자를 늘린다면 이것도 얼마든지 해소할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가 중요한 건데, 어떤 탈 권위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라는 게 있거든요. 그런 뜻이 있는데, 그것도 사실 대통령께서 계속 낮은 자세를 보이신다면 해소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 대통령과 참모들이 청와대를 옮기려고 하는 이 세 가지 이유가 사실 실익이 없다라고 해서 저는 사실 후보 시절 때부터 개인적으로 건의를 했었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예상대로 지금 발표를 한 건데, 저는 좀 아쉬운 건 새해벽두에 굳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화재청장이 저걸 발표할 필요가 있나.

사실 국민들은 저거는 이미 청와대 이전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약을 굳이 이행 못 하겠다라는 것을 새해 처음 발표를 하면서 굳이 해서 실익이 있나, 그냥 조용히 넘어가도 사안이지 않나라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전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 앞에 다른 대통령들도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최진]
그렇습니다. 모든 대통령들뿐만 아니라 후보들도 항상 내부적으로 검토했었고 또 저도 개인적으로 자문을 받았었는데 그때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다른 후보들도 간간이 청와대 이전을 공약으로 좀 내세웠었죠.

[앵커]
결국에는 이행하기 어렵다, 이런 발표가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들을 들었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유홍준 /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장 : 집무실 이전에 대해선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에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 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후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 이 말은 광화문 지나가다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하는데 이 재구조화 사업이 무엇인가요?

[이현종]
그러니까 이 재구조화 사업이라는 게 서울 시장과 함께 하고 있는 건데 사실 광화문 보면 지금 양쪽으로 다 지금 도로가 있지 않습니까?

중간에 광화문 광장을 두고. 문제는 지금 현재 정부종합청사에 있는 아예 차를 못 다니게 한다는 거죠.

그거를 하나의 광장으로 만들어서 광화문 같은 경우는 정말 광장의 기능으로 하겠다는 게 이제 서울시의 계획인데, 사실은 이게 지금 어떤 면에서 보면 청와대를 옮겨야겠다는 거하고 굉장히 상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지만 광화문에 가보면 한 1시간만 돌아다녀보면 이 공약 자체는 실행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쉬움이 나는 게 뭐냐 하면 이거는 애초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인데 왜 오랫동안 끌어왔는 것인지,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게 대통령공약이기 때문에 결국 이게 계속 위원회를 만들어서 지금까지도 세금을 들여서 지금까지 연구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 연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광화문 나가보시면 지금 대통령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그것들, 업무와 관련된 기본 건물조차도 지금 사실 찾을 수가 없어요.

정부종합청사 지금 가보시면 그 옆에 모두 다 지금 시위 텐트들이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업무를 거기서 한다고 하면 대통령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도로가 전부 다 좁은 도로거든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물론 공약을 내걸었을 때는 지켜야 되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지만 공약이라는 게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보면 또 실현 불가능한 공약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런 저런 불필요한 논의들을 왜 지금까지 했는지 그 자체가 의문이고 더군다나 지금 2021년 5월을 목표로 한다는데 이것도 더 불가능합니다.

광화문이 광장으로 돼버리면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은 100m 이내에 시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광화문광장을 하겠다는 이유는 시민들이 누구나가 가서 시위도 하고 즐기기도 하고 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공간 안에 대통령 집무실을 두고 그럼 거기에 경호를 하겠다? 이거는 서로 모순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렇다라면 아예 깨끗하게 이거는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이거는 과욕이었습니다라고 끝내버리면 되는 것이지 굳이 이렇게 또 토를 다는 것도, 또 왜냐하면 대통령 임기가 그때부터 1년밖에 남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이거 옮기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거는 좀 청와대가 진작에 이 문제는 좀 깨끗하게 끝냈어야 하는데 너무 끌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처음부터 좀 현실 가능성이 적은 공약이 아니었나, 시민들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동시에 대통령 경호를 지킨다는 게 사실 상당히 어려운 얘기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거를 언제부터 공약으로 가지고 왔습니까?

[최진]
그러니까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워낙 불통의 이미지가 강했고 실제로 소통하는 부문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소통의 모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라고 고민 끝에 사실은 그게 나온 겁니다.

실제로 옮길 수만 있다면 상당히 좋죠, 국민들하고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우리가 항상 얘기했던 구중궁궐 같다라고 하고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 국민들하고 대통령하고의 사이는 물론이고 참모와 대통령과의 사이도 멉니다.

아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밖으로 옮길 수 있다면 훨씬 더 열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실제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죠.

조금 전에 유홍준 청장이 3가지를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마땅한 공간이 없다. 비용이 많이 든다.

또 보안이 문제다. 이건 실제로 경호 의전 문제입니다, 사실은. 우리 이제 분단국가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법에 대통령 관저에서 100m 이내에는 시위 집회를 할 수 없다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법 규정이.

그런데 중앙청사에 만약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가면 아무리 차단을 한다라도 일반 시민들이 한 50m 이내에 접근하게 됩니다.

그러면 모든 시민들이 다 법규를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애초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사실 공약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원래 상당히 좀 결벽적인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왕에 우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이것도 국민에게 솔직하게 우리 털어놓아야 됩니다, 그런 선의에서 출발했다고 봅니다.

[앵커]
결벽적인 부분이라는 건 이제 도덕적으로 굉장히 청렴하게 보여야된다는.

[최진]
도덕적으로 나는 이거를 국민들에게 시인하고 이해를 구하는 선의로 한 거로 본 건데. 그게 이제 본의 아닌 게 논란을 또 일으킨 점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죠.

[앵커]
국민들의 시선에서 보면 애시당초에 공약을 좀 꼼꼼하게 검토하지 않고 졸속으로 내세운 거 아니냐.

또는 검토를 했다면 당선용으로 좀 내세운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현종]
그렇죠, 저는 소통이라는 게 공감의 개념이 아니라고 봅니다. 소통이라는 건 내용의 개념이거든요.

결국 왜냐하면 대통령이 아무리 청와대에 있어도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만나고 대화를 하면 그게 소통이 되는 거예요.

굳이 광화문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잘되고 현재 청와대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된다? 그거는 아니거든요.

광화문에서도 사람과 안 만나면 소통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런 측면으로 본다면 소통의 개념을 저렇게 형식적이고 어떤 거취의 개념으로 써왔기 때문에 이 공약이 나온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국민 속에 있겠다라는 거는 어떤 면에서 보면 정말 정책과 대통령 마음이 국민 속에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 대통령이 국민 속에 있다는 거하고는 좀 다른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아무리 국민 속에 있더라도 실제로 소통을 하지 않으면 국민의 뜻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 측면에 비춰 봤을 때 지금 여러 가지 대통령의 일상을 두고 지난번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청와대 갔을 때 요즘 혼밥 하신다면서요? 물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오히려 저는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기보다는 현재 있는 청와대에 많은 사람들을 초청해서. 기업인들, 여야 정치인들을 초청해서 점심, 저녁으로 대통령이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오히려 소통이 잘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대통령과 참모들의 어떤 거리가 멀다고 하는데 지금 사실은 비서동에,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가서 근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만큼 참모들 만나고 장관들을 자주 만나고 한다라면 되는 것인데.

자꾸 이 개념을 뭔가 형식과 어떤 거취의 개념으로 자꾸 환산하다 보니까 자꾸 이런 게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책을 추진할 때도 진짜 내용과 이게 중요한 것이지 자꾸 이렇게 뭘 만들고 어디다 옮기고 사실 어디다 옮기든지 간에 거기는 사람이 소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면들을 좀 저는 집중하고 싶습니다.

[최진]
그러니까 대안을 제시하셨는데 저도 이제 똑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청와대를 굳이 옮기지 않고도 옮긴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안이 얼마든지 있다는 겁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대통령 현재의 관저라든지 집무실 사용하면서 수시로 청사에 가서 회의나 간담회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집무실이 없다 하더라도, 지금 광화문 같은 경우는 차로 한 5분, 10분 거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로는 공무원들이 청와대로 와서 회의를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신 대통령이 가끔씩 가고, 언제든지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세 번도 갈 수 있고 매일 잠깐 들를 수 있습니다, 간담회 할 수도 있고.

그런 얼마든지 대안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비서동에 지금 집무실이 있지만 청사에, 광화문 청사 내에 임시집무실을 하나 둬서 필요할 때마다 잠깐잠깐 갈 수 있는 얼마든지 그런 대안이 있기 때문에의 당장 새해부터라도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거든요, 금년부터라도.

그러면 훨씬 옮기지 않고도.

[앵커]
국민과의 소통이라면 조금 상징적인 의미로 지금 국민과 가까이 가겠다는 의미에서 또 광화문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최진]
그러니까 현재 있는 상태에서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거죠. 대통령이 많은 사람을 불러들여서 할 수도 있고 직접 본인이 가는 것이 훨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밖에 막걸리든 호프든 뭐 아니면 특히 공무원들이 있는 회의, 잠깐 자주 가게 되면 아주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이현종]
예전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노변 정담이라고 해서 매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민들과 소통을 했고 또 이제 김대중 대통령도 가끔씩 국민과의 대화라고 해서 어떤 국민대표들을 모아서 어떤 대화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면에서 어떤 면에서 형식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어떤 여론을 듣는 그런 장은 됐거든요.

사실 대통령이 많은 수에 있는 사람들 앞에 가서 대화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하면 지금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저는 하나의 문제점이 일단 기자회견도 그렇게 자주 하지 않습니다.

언론과 인터뷰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같은 이런 형식의 어떤 대화도 크게 하지 않았어요.

[앵커]
청와대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청원이라든지 라이브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 좀 접촉을 하고 있는데요.

[이현종]
그렇죠. 물론 간접적으로 접근은 하지만 직접적으로 참석하는 건 좀 다른 문제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대통령이 그런 국민과의 대화에 대통령이 참석을 해서 국민의 여론을 듣고 답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정기적으로 한다라면 오히려 더 국민들하고 소통이 더 잘되지 않을까, 그래서 아마 이런 공간들, 즉 지금은 대중들과 어떤 많은 공간에서 할 수 없지만 이런 방송을 통해서 어떤 그런 소통을 한다라고 하면 저는 충분히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진]
그리고 이제 구중궁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청와대를 많은 사람들에게, 국민들에게 개방해야 된다라는 그런 또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는 모양인데요.

그래서 지금 나온 게 유홍준 청장도 나온 게 광화문에서, 그러니까 경복궁에서 청와대와 그 뒤에 북악산을 잇는 이른바 말하자면 어떤 실크로드 비슷하게 길을 만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드나들게 하는 건데, 그러면 다 괜찮은데 관저가 있기 때문에 집무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다른 데로 옮겨야 되지 않느냐라는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실크로드 하나 만들어 놓고 관저를 옮기는 이 부분이 또 많은 불편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상태에서 충분히 놔두고 굳이 국민들이 화면에 나온 길을 가지 않더라도 접근성과 또 면담의 기회라든지 이런 걸 좀 확대하면 얼마든지 버금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아무래도 공약이 무산됐다고 발표를 하기보다는 제가 못 나가니까 국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끔 그런 의미로 저런 방안을 또 검토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유홍준 자문위원은 오늘 직접 이 발표를 하면서도 여러 가지 좀 아쉬움이 남았던 모양입니다.

과거에 문화재청장을 맡기도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안들을 좀 검토를 했던 것 같은데요.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유홍준 /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장 : 그리고 나아가서는 풍수상의 불길한 점 이런 걸 생각할 적에는 옮겨야 되는데 이것이 현 대통령이 다 해서 만들어놓고 자기는 안살고 다음 사람보고 여기 살아라넘겨주는 것은 논리에 맞지도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그렇다고 이게 문제가 있으면서 우리는 끝나면 그만이라 그렇게 갈 수도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합당의 안을 수용되든 안되는 안을 만들 계획입니다. (풍수상 불길함은 어떤 근거로?) 수많은 풍수상 근거로. 풍수가 근거가 있다면 있는 것이죠.]

[앵커]
또 실제로 청와대 풍수지리와 관련된 얘기가 있습니까?

[최진]
오래전부터 있어도 얘기인데 아주 명당이라는 얘기하고 정반대로 아주 최악의 터라는 상반된 얘기가 있습니다.

[앵커]
아주 길지다, 아주 흉지다?

[최진]
그래서 이제 거기서 천하제일 명당이라는 땅 속에서 어떤 비석이 나왔지 않습니까? 많은 관람객들이 가서 그 앞에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반대로 이제 그 터가 좋지 않다.

그래서 화기가 많다. 불의 기운이 많아서 역대 대통령들마다 그렇게 말로가 좋지 않았다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앵커]
생각해 본지 그렇네요.

[최진]
그래서 화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해태성을 놔서. 불 화를 억누르게. 그리고 본관 앞에 바로 가보면 쇠로 된 항아리가 있습니다. 드물이라고 그래서 김영삼 정부 시절에 놨습니다. 항상 물을 채워 놓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안에 있는 나쁜 화기, 뜨거운 불을 기운을 가라앉힌다고 해서 이제 그런 물도 넣고 그랬는데 근저에 굉장히 오랫동안 내려온 얘기지만 문화재청장이 굉장히 공개적인 자리에서 풍수 얘기를 하다 보니까 오히려 관심도가 높아진 느낌이 드네요.

[앵커]
워낙 경복궁이랑도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아마 저런 이야기까지 나온 것 같은데요.

[이현종]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가정집이나 이런 데서 풍수라는 것들이 다 어느 정도 통용이 되고 사용하면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나 대통령의 관저와 대통령의 집무실을 풍수지리에 어떤 근거로 삼아서 이동을 한다?

이거는 조금 저는 논란이 있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풍수지리라는 게 어느 분은 믿는 분도 있고 안 믿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러나 대통령의 집무실과 대통령의 청와대를 움직이는 것을 과연 풍수지리로 움직이는 것 자체를 과연 그러면 우리 정부가 한다?

이런 거를 과연 어떻게 볼 것인지 이건 좀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물론 유홍준 자문위원 같은 경우에는 물론 본인의 어떤 풍수지리라는 신념이 있겠지만 그러나 이거를 공식화하고 이거를 근거로 삼는 것은 저는 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관저가 풍수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옮겨야 된다라고 한다면, 그러면 지금 대통령이 살고 계시는데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를 하면 상당히 좀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저는 적절치 않는 지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진]
저는 어쨌든 한말씀만 드리면 어쨌든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겠다고 무리하게 청와대 일부를 옮긴다든가 해서 불필요하게 어떤 혼란이나 이런 것이 생기는 것보다는 깨끗하게 시인하고 옮기지 않는 것이 그나마 저는 다행이고 잘했다고 봅니다.

[앵커]
다소 간에 실망을 피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처음의 마음이었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 약속만큼은 계속해서 청와대가 좀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인적개편 얘기로 넘어가 볼까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개편 시기가 빨라진 것 같은데 어떤 이유를 좀 꼽아볼 수 있겠습니까?

[이현종]
그렇습니다. 원래 제 예상에는 2월달쯤, 3월 달쯤을 예상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그게 내년 총선의 어떤 한 1년 정도 앞선 기간, 그리고 지금 청와대 총선에 나갈 수 있는 비서관이나 수석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면 청와대 개편을 하는 게 어떤 면에서 필요하지 않나 했는데 이렇게 앞당겨진 이유는 지난 연말 일단 지지도가 상당히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측면도 있고 또 하나는 청와대 내부에서 여러 가지 구설수가 많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뭔가 어떤 정국의 반전에 어떤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게 아마 여권 내 중진들이 상당히 건의를 많이 한 거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청와대가 쓸 수 있는 카드라는 게 딱히 인사 말고는 그게 없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그렇게 갑작스럽게 좋아질 일도 없는 것이고 또 청와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논란 자체가 한순간에 또 없어질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뭔가 청와대 내부에 좀 쇄신이 필요하다라는 측면들은 있었던 것 같고 그거를 좀 앞당길 필요가 있다, 또 당사자들이 일단 지금 임종석 실장도 사실 비서실장은 하다 보면 1년을 넘기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잖아요. 사실 대통령을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청와대 전체 비서들 통괄해야죠, 사실 우리가 청와대 정부라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청와대가 가지는 무게감이 굉장히 큰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지금 임 실장 본인도 지금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걸 좀 빨리 앞당겨서 어떤 좀 전체 국정 운영에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되겠다 아마 그런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제일 뚜렷하게 교체 인사까지 거론이 되는 게 임종석 비서실장 자리죠?

[최진]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역대 대통령들의 비서실장을 보면 평균 한 1년 2개월 정도됩니다. 그런데 지금 1년 9개월 가까이 임종석 실장이 했기 때문에.

[앵커]
오래 한 편이라고...

[최진]
장수 비서실장인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교체할 시점이 됐고. 또 하나는 야당으로부터 상당히 그동안에 어떤 청와대나 대통령을 공격하는 타깃의 어떤 핵심 인물로 됐던 부분이 상당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그리고 지금도 나옵니다마는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데 다른 청와대 수석들 같으면 지역구가 대충 정해졌습니다.

임종석 실장 같은 경우는 아직 전혀 지금 오리무중이거든요, 어디로 출마할지. 과거 이제 전남 얘기도 나왔고 서울 얘기도 나왔는데, 그러니까 비서실장이 빨리 지역을 정해야 총선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먼저 나가서 그런 부분을 좀 정치적으로 활동하는 게 유리하다 이런 부분도 좀 대통령이 고려해 준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지금 노영민 주중 대사인데요. 거의 뭐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가요?

[이현종]
일단 노영민 대사 같은 경우는 일단 2012년 대선 때 비서실장을 했고 지난 대선 때는 조직본부장을 했었거든요.

어떤 면에서 보면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노영민 주중대사와 현재 양정철 전 비서관이 그렇게 꼽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양정철 전 비서관은 절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라고 선언을 했고 노영민 대사 같은 경우는 사실 문 대통령의 어떤 심중을 제일 잘 읽을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아마 상당히 필요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집권 2기 체제로 넘어가면서 어떤 면에서 보면 대통령이 모든 사안에 대해서 다 이렇게 개입을 하고 간섭할 수는 없는 구조예요.

그렇다면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구상을 그리는지를 빨리 알아야지만이 국정 운영이 빨리빨리 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실은 지금 새로운 사람들이 온다고 하면 문 대통령하고 좀 이렇게 호흡을 맞춰야 되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길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당장 들여서 어떤 운영을 할 수 있게끔 비서실에서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노영민 대사만 한 사람이 없죠.

그런 측면에서 본다라면 지금 볼 때는 거의 부동의 현재 어떤 비서실장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도 듭니다.

[앵커]
저희가 그래픽에 조윤제 주미대사,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도 함께 보여드리기는 했습니다마는 확실히 유력한 모양이죠?

[최진]
지금 내정설이 언론에 자꾸 나오기 시작하는데 저는 좀 마지막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통령, 역대 대통령쭉 비서실장의 흐름을 보면 1기가 관리형일 경우에는 2기는 대개 실세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김대중 때 김중권 1기, 2기는 한광호 그다음에 박근혜 정부 때도 1기는 허태열, 그러면 2기는 김기춘 이렇게 넘어갑니다.

반대로 1기가 실세형 비서실장이면 2기는 관리형 비서실장으로 넘어갑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1기가 문희상 실세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2기는 김우석 연세대학교 총장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1기 임종석 비서실장이 실세형이기 때문에 2기로 넘어가면서 관리형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있었는데 그 대표적 인물이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이 거론되더라고요.

그래서 노무현 정부 때 2기 연세대 총장이었는데 이번 문재인 정부 2기는 고려대 총장인가, 좀 뜻밖의 인물이 하기 때문에 궁금했는데 지금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하기 때문에 만약에 예상대로 노영민 주중대사가 된다면 완전 그러니까 강, 강으로 가는 거죠.

실세형이었는데 또 실세형이지만 이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하게 친정체제를 강화한다. 그러니까 어떤 분위기의 쇄신보다는 분위기에 강하다.

강공분위기로 가기 때문에 저는 그 분위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일단 정치권에서 가장 유력하게 보는 인물이 노영민 주중대사인 건 맞습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이 노 대사에 대해서 굉장히 치켜세우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고 오시죠.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갑자기 떠올랐네요. 노영민 대단한 사람이죠. 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나이는 저보다 몇 살 어립니다만 친구로 지내죠.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아주 참 대차게 했고, 시인이고요. 미술에 또 해박해요. 화집에 대한 해설서도 내고 그랬는데. 지난번에 시집 낸 게 그게 억울하게 무슨 돈 받고 했다고 해가지고 그래서 출마도 못 하고 그랬는데 대단히 훌륭한 사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는 실질적인 지휘를 했죠.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을 중국대사로 내보낸 거죠.]

[앵커]
민주화 운동도 했고 시인이고 그림도 해박하고 극찬을 했습니다. 지난번에 그 시집, 이거는 카드단말기 놓고 시집 팔았다고 해서 문제가 됐던 그 부분인데 이 부분이 결격사유가 된다든가 하지는 않을까요?

[이현종]
일단 두 가지죠. 사실 시집 강매 부분하고 아들, 그다음에 국회 인턴 문제가 예전에 한번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아마 결격 사유는 안 될 거고 사실 노영민 대사 같은 경우는 원래 옛날에 노동운동을 하면서 또 본인이 직접 용접할 줄도 알아요.

그만큼 했고 또 여러 가지 예술 방면에도 일가견이 있고, 그런데 이제 아마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면서 사실은 이제 이끌어왔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문 대통령과 굉장히 가깝고.

또 하나는 지금 현재 지역구가 원래 그 지역구를 옛날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재 도종환 장관한테 넘겨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도종환 장관, 예를 들어서 지금 본인이 지난번에 한번 아들 결혼식 때문에 들어온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출마하는 게 아닌가라고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마 본인 입장에서 보면 다시 그 지역으로 가기는 힘들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마 지금 우윤근 대사는 아마 다음에 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지금 노영민 대사는 다음에 출마보다는 그냥 일단 정무직이나 이런 곳으로 갈 가능성이 본인 스스로 높은 거 같아요.

아마 이제 노영민 대사는 앞으로 이제 국회의원보다는 좀 지방자치단체장 쪽으로 좀 방향을 설정한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일단 현재로서는 노영민 대사가 일단 총선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비서실장으로서 가장 적합하죠.

왜냐하면 비서실장을 하게 되면 총선 출마는 못 하게 되니까 아마 그런 가능성으로 본다면 저는 노영민 대사가 여전히 유력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 밖에 민정수석이라든지 다른 자리는 어떻게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들, 누가 있을까요?

[최진]
지금 민정수석은 조국 수석은, 유임 쪽으로 가득을 잡은 것 같습니다. 잠입개혁이나 여러 가지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정무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후임자도 강기정, 이철희 의원이 거론됩니다마는 언론이 상당히 강기정 전 의원이 많이 유력한 걸로 봅니다.

지난번 인사 때도 정무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이미 검증까지 다 맞췄다, 그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3선 의원 출신인데 만약에 강기정 의원이 된다면 노영민 의원하고 그러니까 3선 비서실장에 3선 정무수석인 거고요.

노영민 의원 같은 경우는 또 과거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이고 또 강기정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이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호흡도 맞고 또 중진 의원인 데다가 또 친문 핵심들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아주 여러 가지로 유리하죠,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다만 이철희 의원 같은 경우는 되면 현역 의원, 비례 의원이기 때문에 비례의원들은 사퇴해야 된다는 그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아마 좀 고민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국민소통수석에는 김성수 의원, 그리고 지금은 김의겸 대변인이 물망에 올라 있네요.

[이현종]
일단 윤영찬 수석이 본인이 일단 처음에 들어갈 때부터 본인은 그렇게 오래 하지 않겠다라는 거를 아마 이야기를 했었고 그리고 아마 다음 총선 출마도 아마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이제 국민소통수석의 후임자가 결정될 거 같은데 김성수 의원은 이제 MBC 보도국장 출신이죠.

그리고 비례대표 했고 옛날에 김종인 대표 시절에 그때 대변인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런 측면도 있고 또 김의겸 대변인은 현재 대변인이기 때문에 이제 유력한데.

그런데 최근에 여러 가지 대변인 관련해서 좀 여러 가지 구설이 있었죠. 아마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게 조금 문제가 될 수 있겠고 문제는 또 김성수 의원도 사실 오게 되면 의원직을 버리고 와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아마 좀 부담스러울 거 같습니다.

[앵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어떻습니까? 유임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최진]
한때 교체 이야기가 나왔다가 유임 쪽으로 많이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북한과의 관계 때문일까요? 북한 문제의 일관성도 있고. 또 하나는 청와대가 3실장 체제 아닙니까?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인데. 두 사람이 바뀌는데 세 실장이 전체가 바뀔 경우에 좀 업무의 연계성이나 이런 게 부담된다 그래서 남북 관계도 정상회담 문제도 바로 임박해 있기 때문에 한번 유임 쪽으로 가닥이 잡힙니다.

만약에 결정이 될 경우 서훈 국정원장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은 그러니까 정의용이에요. 안보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은 그대로 자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 참모진에 대해서는 두 자리 수 정도 개편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전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대대적인 인적 개편을 기대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보고 찔끔 개편하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좀 자세히 보실까요?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대적인 인적 개편이 필요하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이 이상의 더 큰 교체, 조국 민정수석까지도 교체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인가요?

[이현종]
그러니까 이제 인사라는 거는 항상 상상을 초월해야 됩니다. 그래야지만이 이 인사를 보는 사람이 느끼는 감동이, 지금 우리가 다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럼 인사를 해 봤자 별 감동이 없어요. 별 정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예를 들어서 어떤 부분 관련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를 할 경우에 아, 이렇게도 하는구나라는 그런 느낌들이 있거든요.

사실 지금 인사가 중요한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뭔가 정국의 어떤 전체 큰 분위기를 전환하는 시점, 그런 어떤 필요의 인사이기 때문에 국정 운영의 방향을 좀 더 바꾼다, 아니면 좀 덩 이제 어떤 경제적인 문제에 좀 더 집중을 한다든지 이런 사인을 사실은 국민들한테 줘야 되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어떤 본인이 모든 것을 다 걸겠다라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좀 더 과감한 인사를 해야 된다라는 게 박지원 의원의 조언인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괜히 예를 들어서 조금조금 바꾸고 이런다면 바꾼 느낌도 안 들잖아요.

그렇다면 청와대 내각도 교체를 해 주고 의원 출신들을 지금 장관들 꽤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분들도 언젠가는 어차피 돌아가야 되거든요.

그러면 인사 청문회도 해야 되고 이러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예 예를 들어서 청와대 개편과 더불어서 인사 빨리 내각 빨리도 하면 이게 빨리 정국이 안정될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상황에서 본다면 청와대와 정부의 좀 대대적인 개편, 이걸 통해서 초반에 어떤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확 바꿔 나간다면 상당히 문재인 대통령도 올해 국정운영도 쉽지 않을까 그런 측면들을 아마 박지원 의원이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의 어떤 각오랄까요, 분위기 전환에 가장 크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인사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편 얘기가 나오면서 최근 언론과 정치권이 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은 역시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인데요.

이번에는 정두언 전 의원의 예측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두언 / 前 의원 : (어떤 팟캐스트나 유튜브의 활동이라고 하는 것을 특히나 정치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그 자체가 정치라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이죠. 그건 광의의 정치에 들어가고요. 또 광의도 아니에요. 정치하고 거의 근접한 행위죠. 그러니까 정치 일선에 나선 걸로 봐도 충분해요. (정치 일선에 나선 것으로 봐도 된다?) 네.]

[앵커]
개편 정개개편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분들이 조국 이런 분들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최진]
과거의 선례를 볼 필요가 있는데요. 대권주자라든지 정치인들이 꾸준히 거론됐던 사람 치고 정치에 입문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유시민 씨도 저는 정계 입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요. 특히 이제 이번에 유튜브를 새로 개설하는 과정을 보면 상당히 홍보 효과를 많이 좀 기대하는 거고 이슈도 하는 것 같아요.

공교롭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홍준표 전 대표까지 같이 공격을 하면서 노이즈 마케팅이 있고 서로 윈윈하게 되는, 결과적으로. 그런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정치적인 행보가 좀 넓어지고 확대되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유시민.

[앵커]
오늘 밤에 이제 첫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한다고 하죠. 이런 유튜브 행보 같은 게 정치를 하기 위한 어떤 준비작업이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고 오히려 그렇지 않다, 완전히 이제 밖에서 이야기를 하겠다는 거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이현종]
그런데 유튜브를 하게 되면 지금 유튜브를 하는 목적이 가짜 뉴스에 대응하겠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첫 출연자가 문정인 대통령 특보예요. 그러면 문정인 특보를 모셔놓고 뭘 이야기하겠습니까?

결국은 대북 정책과 남북관계를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본인의 어떤 입장을 이야기해야 될 거고,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어떤 정치적 사안과 남북 관계는 전반에 걸쳐서 자기 주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보면 다른 어떤 알뜰신잡이라든지 이런 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어떤 다양한 주제를 했지만 지금 어떻게 보면 가장 첨예한 정치적 정쟁적 주제에서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에요.

며칠 전 토론회에서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 굉장히 옹호하고 나섰던 걸 보면 제가 볼 때는 아마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정치적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경호실장이라고 그랬잖아요.

아마 문 대통령의 경호실장으로 나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해 봐요. 왜냐하면 지금 하는 목적 자체가 그래요.

그리고 또 이게 하게 되면 당연히 정치적인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상대방의 보수층에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본인이 처음에는 안 하고 싶어했거든요. 그렇지만 주변에서 계속 설득하고 설득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서 끌어낸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유시민 전 작가도 마찬가지죠. 어떤 지금 또 여권의 주자가 지금 원래 많았던 주자가 그렇게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런 상황에 비춰본다면 아마 이런 거를 통해서 내부 결집. 즉 친노, 친문 세력이 결집이 된다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거는 정치의 한 과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진]
실제로 종편TV라든지 1인 방송이나 SNS를 보면 정말로 보수의 논리들이 강화되고 거센 그것이 물결처럼 물려 옵니다.

그러면 아마 청와대나 당의 입장에서도 유시민 이사장한테 충분히 SOS를 칠 만한 상황이지 않나라고 짐작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될 청와대 인적 개편, 바뀐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지키는 조국 민정수석 그리고 바깥에서 지원 사격을 해 줄 유시민 이사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 무소속으로 활동했던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발표를 했죠, 하지만 큰 암초를 만났습니다.

주제어 보고 오시죠. 최재성 의원이 아예 입당 신청을 철회해달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최재성 의원이면 4선 중진이고 친문 핵심인데. 일단 어떤 이유 때문에 반대하는지 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이현종]
일단 이제 이렇게 당적을 옮기는 자체, 이거는 구태 정치를 우리가 왜 반복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측면과 함께 이거는 국민들한테 심판받는 거기 때문에 당적을 옮기면 안 된다는 측면.

또 하나 내부적인 의미는 지금 현재 이 지역에 다른 분들이 뛰고 계세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렇게 들어올 경우는 이분들이 어떤 공천을 약속받고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앵커]
지역구의 원외 의원장들.

[이현종]
그렇죠. 그러면 이게 내부적으로 그동안 그러면 고생한 사람이 뭐냐, 외부에서 당을 나갔다가 들어와서 다시 공천을 받으면 이거는 좀 원칙에 맞지 않지 않느냐, 이런 어떤 의미 때문에 반기를 든 것입니다.

원래 이제 이해찬 대표도 똑같은 측면에서 반대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입장이 바뀐 게 뭐냐 하면 사실은 국회가 이렇게 진행되어 오면서 여당이 지금 소수 여당이다 보니까 어떤 면에서 보면 지금 과반이 안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국정의 성과가 없는 것이죠.

[앵커]
아쉬운 것도 사실이라.

[이현종]
그렇죠. 왜냐하면 사실 여당이 지금까지 한 거를 보면 크게 어떤 국정에 내놓을 만한 성과가 법안 통과 이런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뭔가 정국의 분위기를 좀 바꿔야 되겠다, 그렇다면 또 여당으로서 책임감, 이런 거를 강조하는 측면에서는 아마 이런 부분을 좀 하자라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이해찬 대표가 나서서 막 하지는 못하지만.

[앵커]
신중하게 검토를 해 봐야 된다라는.

[이현종]
두 사람의 입당선언한 거 자체는 거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내에서 좀 반발이 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
흔히 이제 다시 복당을 하면 반대하는 논리는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과거 행적. 과거에 비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철저히 비판하고 반대입장, 이 사람을 왜 받아들이냐는데 이건 별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훨씬 더 많은 비판을 했던 사람들도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외형적인 그런 논리일 뿐이고 두 번째로는 상대 당을 자극한다.

민평당을 자극할 수 있다라는 건데 그것도 큰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에 그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세 번째가 중요한데요.

다시 복당하는 사람의 지역에 있는 상대 당 사람이 누구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현재 지역위원장이 누구냐인데 그 사람이 실세냐 아니냐가 상당히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봤더니 두 지역 중에 손금주 나주 지역의 지역위원장이 신정훈 전 의원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나주시장을 지내고 19대 국회의원을 지나고 문재인 정부에서 얼마 전까지 청와대 농업비서관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아주 친문 핵심의 인사죠. 이러한 신정훈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오는 것을 허락하게 놔둘 리가 신정훈 의원이 이해찬 의원을 얼마 전에 1시간 동안 만났었으니까 이렇게 강력하게 해당 지역에 있는 실세 지역위원장이 반대할 경우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심사위원들이 보니까 지금 두 사람만 입당 심사위원을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해야 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려면 몇 달이 걸린다고 얘기했더라고요.

그건 사실상 유보상태나 다름없는 거죠.

[앵커]
다음 주에 입당 심사가 들어가는 거죠. 이런 가운데 일단 박종진 전 앵커가 바른미래당을 탈당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 여러 가지 계속해서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원외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겠죠?

[이현종]
그렇죠. 박종진 앵커 같은 경우는 지난번 보궐선거 때 출마를 했었고 그런데 아마 본인이 지금 이제 모 방송사에서 시사 프로를 진행을 맡게 됐어요.

그런데 당적이 있으면 이게 좀 힘들기 때문에 당적을 버리고 다시 방송으로 복귀한다, 이런 명분으로 했는데 사실 바른미래당은 지금 박종진 전 앵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금 지역에서 예전에 전 의원이라든지 지방의원 같은 분들이 다 지금 자유한국당으로 많이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밑동에서부터 흔들리는 게 아닌가 이런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이학재 의원도 지금 자유한국당 복당을 했죠? 그리고 이제 아마 이게 지금 정치개혁, 지금 현재 선거구제 개편.

이게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저는 상당수의 의원들이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옮겨갈 가능성. 지금 이제 2월달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아마 그거를 기반으로 상당히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당에서 이렇게 하나씩하나씩 빠져나가면 바른미래당도 보면 상당히 어려운 국면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아마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사실은 지금 박종진 전 앵커의 탈당인 거 같습니다.

[최진]
지금 3선 개편이 파다하게 나돌거든요. 그래서 지금 물밑으로 나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감이 빠른 박종진 씨라든지 그걸 간파하고 한 게 싶습니다.

[앵커]
3월 정개개편설에 지금 나오고 있는 대략적인 윤곽이랄까요, 어떻게 좀 봐야 됩니까?

[최진]
그거 보면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는 어떤 형태로든지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그렇고요.

바른미래당라든지 민평당이라든지 지금 지지도가 5%를 못 넘는 게 지금 아마 1년 가까이 넘죠?
이런 상태로써는 다음 총선을 하면 거의 100전 100패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현역 의원들이나 지역 위원장들이 남아 있을 이유가 없는 거죠.

그렇다면 민주당을 뺀 나머지 세 개의 정당이 깨지거나 흩어지거나 헤쳐모여 할 경우에 이 민주당도 그 여파로 더 자유로울 수는 없죠.

일부가 떨어져나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계개편이 아마 기존의 양강구도, 현재는 양강구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또다시 3자 구도, 3강구도로 갈라질 가능성이 좀 높다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앞서 최재성 의원이 지적했던 것처럼 이런 식의 정치권의 이합집산, 상당히 구태정치고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불쾌한 정치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평가를 해 볼 수 있을까요?

[이현종]
그렇습니다. 원래 우리 정치라는 게 의원들이 있다 보면 사실 총선의 어떤 민의와는 다르게 정당을 옮기고 하는 거, 상당히 문제겠죠.

그러나 저는 좀 더 근본적인 국민들의 불만은 뭐냐 하면, 좀 정치를 잘해 주는 겁니다. 여당이 예를 들어서 지금 여러 가지 이념 문제를 가지고 구태구태 그러는데 사실 이 구태보다 무능한 게 더 구태거든요.

사실 여당 입장에서 보면 정국을 잘 끌어가야 되고 뭔가 국민이 원하는 걸 해 줘야 되는데 지금 그렇게 지금 여당이 움직여가고 있지 않죠.

또 청와대와 관계 속에서도 보면 지금 청와대에 거의 끌려가는 듯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집권 여당으로서 정말 제대로 된 정책, 제대로 된 능력, 이거를 보여주는 게 저는 가장 우선이라고 보입니다.

그런 측면과 또 야당도 마찬가지죠. 지금도 보면 이 사안 등등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고 또 계속 지금 왔다 갔다 하는 문제만 가지고 오랫동안 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누가 가든 누가 오든 별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각 정당들이 정말 제대로 좀 역할을 해 주는 것들, 국회에서 그것들이 가장 중요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좀 민의를 읽는다고 한다면 이렇게 누구, 내 지역구, 내 지역에 누가 온다 반대하는 거, 이런 것보다는 올 한 해만큼은 좀 더 국민들한테 뭔가 성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국회, 이게 된다고 한다면 저는 그게 국민들한테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국회에 누가 가고 누가 가고 국민들 저는 아무 관심이 없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금요일이니까요. 이번 한 주 김태우 수사관, 또 신재민 전 사무관의 기자회견과 잠적, 여러 가지 사건들을 정쟁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다음 주 국회에서는 좀 이런 식으로 좀 활로를 좀 찾아서 국민들에게 좀 활기를 줄 수 있는 국정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마디해 주시죠.

[최진]
지금 아시다시피 소용돌이 치고 있는 국면인데요. 서서히 구정이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구정 민심이라는 용어가 아주 정치 용어화됐을 정도로 구정 즈음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상당히 그 한 해의 민심의 흐름을 좌우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당장 있을 청와대 개편하고 또 있을 가능성이 높은 내각의 개편 여부에 따라서 2019년도 금년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 민심, 이런 부분들이 아주 확연히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기대했던 청와대의 집무실 이전은 무산이 됐다는 소식, 하지만 다음 주에 새로운 인적개편이 있다는 소식 알아봤고요.

지금까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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