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영상] 비건 美 대표, 오늘 오전 출국

2019.02.10 오전 09:28
사흘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어제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출국 화면 보시겠습니다.

사흘 동안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귀환 이튿날 첫 공식 일정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했는데요.

비건 대표는 평양 실무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단계로의 진입을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의 어려움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방북 성과는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공유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그동안 함께 조율해 온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전략을 토대로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측과의 추가 실무협상에서도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어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협상 결과를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게 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동참하는 한·미·일 북핵 대표 오찬 회동도 이뤄졌습니다.

오후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야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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