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유엔 비난 "특정국 전횡 합리화"

2019.05.17 오전 07:55
북한이 유엔을 특정 국가의 강권과 전횡이 합리화되는 불공정한 국제기구라며 비난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제 날짜로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에서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과 간섭, 약육강식, 소수 대국의 특권 행사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여러 나라와 민족 사이에 심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는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 정의에 대한 우롱인 만큼 결코 용납하지 않고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어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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