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정하는 한미 간 협상이 다음 주 시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1차 회의가 이달 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서명한 10차 협정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돼 내년부터 새 협정을 적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말까지 협상을 끝내야 하지만,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상당한 견해차가 감지돼 진통이 예상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