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 해제 결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당원 간 불신과 불화를 조장하고 당과 당원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심각한 해당 행위에 대한 징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이준석 최고위원의 근거 없는 욕설과 비속어를 동원한 발언은 단순한 모욕과 명예훼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최고위원이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안 전 후보는 물론 당과 당원들에게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안하무인식 태도는 당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에도 큰 생채기를 남겼을 뿐 아니라 국민에게 정치 불신과 정치혐오를 조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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