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백 세 생일을 맞이한 백선엽 장군을 찾아 생일 축하를 전했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백 장군 생일 하루 전인 지난 22일 서울 전쟁기념관 백 장군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SNS에 백 장군의 백 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며, 백 장군은 진정한 전사이자 지도자이고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 장군은 6·25 전쟁 때 1사단장과 1군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쟁 영웅으로 불리지만,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이력 때문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가 발표한 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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