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과하다 할 정도로 강력한 선제 조치 시행해야"

2020.01.28 오후 02:18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국내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무증상으로 공항을 통과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 등 2차 감염 방지 조치를 취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과도한 불안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원 관계자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의심 환자의 빠른 신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중국 우한에서 철수하는 우리 국민의 격리와 진료, 치료 계획도 만들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더 강력히 취할 조치나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긴장하고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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