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 출마 지역은 자신의 판단과 일정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이리 오라 하면 이리 가고, 발표하라고 하면 해야 하는 식은 합당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5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자신의 종로 출마 여부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어디에 출마할지 여부는 당 전체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예정된 당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황 대표의 출마 지역을 결정할지는 회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최근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구체적인 출마 지역을 결정하지 않으면서 당 안팎에서는 서울 종로 외에 용산과 양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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