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양 동안을 이재정 54.3%·심재철 35.4%

2020.04.10 오전 05:23
[앵커]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동안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4%로 선두입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는 35%,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3%로 집계됐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후보 : 끝까지 서로 힘주는 선거 됐으면 좋겠습니다.]

[심재철 / 미래통합당 안양동안을 후보 : 열심히 일해왔고 주민들이 믿어주고 계십니다.]

[추혜선 / 정의당 안양동안을 후보 : 진정성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3파전, 안양동안을입니다.

YTN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정 후보 지지율은 54.3%로, 35.4%인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를 18.9%p 앞섰습니다.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입니다.

또 다른 현역 의원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3.6%입니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50.5%가 이재정 후보를, 26.1%가 추혜선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응답자가 예상한 당선 가능성은 지지율과 비슷했고, 지지 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요소로 소속 정당이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50.6%가 더불어민주당, 32.1%가 미래통합당, 4.5%가 정의당, 3.3%가 국민의당입니다.

비례정당의 경우 미래한국당이 29.8%, 더불어시민당이 29.5%, 열린민주당이 15.1%인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50.4%는 더불어시민당으로, 27.3%는 열린민주당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는 55.7%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의 37.3%를 앞질렀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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