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승인한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통합당의 위성정당은 오로지 의석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정당으로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며 이렇게 밝히고 내일 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당은 기득권 정당이 훼손하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두 당은 지금이라도 위성정당을 해체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생당 정동영 후보의 상대 후보인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재산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데 대해선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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