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이모저모] 라면 26개 먹방...혈서 쓴 이은재?

2020.04.13 오전 06:01
총선 이모저모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겨냥한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이번엔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유세시간을 쪼개, 라면 먹방을 한 후보도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죠.

[생방송 사회자 : 여러분 후보님 뒤에 숫자 보이시나요? 라면 드신 개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섯 개 드셨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거리에서, 길목에서 유권자들 만나기도 한창 바쁠 시간에 라면 먹방이 한창입니다.

경남창원 마산합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입니다.

이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율 26%가 넘으면 라면 26개를 먹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실제 해당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은 27.54%로 전국 평균보다도 높았습니다.

[박남현 / 더불어민주당 경남창원마산합포 후보 : 어떤 분이 공약 거시라는데요 (시청자가) 2천 명 넘어가면? 제가 다음 공약은 어... 제가 당선되면 득표율 가지고 뭐 할 공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키겠다면서, 한국경제당 이은재 의원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윤석렬 사수' 혈서를 썼다고 하는데, 윤석열 총장의 이름을 잘못 쓴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을 향한 구애에 이어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는데, 이틀 뒤 이은재 의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미래통합당 차명진 의원, 이번에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차명진 후보, sns에 자신과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사진을 올리며 세월호 유족을 모욕한 '문제의 발언'을 연상시키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는데요.

차 후보가 출마한 경기부천 병의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는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차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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