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호남의 '민주당 몰표는 자살행위'라며 압도적 지지는 집권여당을 오만하게 만들고 호남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호남 지역 유권자를 향해 오만한 '친문' 정부와 집권여당이 정신 차리라는 뜻으로 기호 3번 민생당에 한 표를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거대양당의 기득권 지키기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누더기가 되고 위헌적 위성정당들이 창당됐다며 그런데도 거대양당은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일 새로운 막말을 쏟아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당은 개헌 논의를 주도해 제7공화국 기대를 준비하겠다며 국회가 선출 또는 추천하는 책임총리제, 국회의원 소환제, 국민발안제 도입 장안을 제시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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