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에 휩싸인 양정숙 당선인 제명을 확정하고 법적 대응 방식을 결정합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양 당선인의 제명을 의결하고 형사 고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양 당선인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의 임원직 의혹 등이 당헌·당규에 위반하고 품위 훼손 사유에 해당한다며 제명을 결정하고 현행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양 당선인이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는 의혹과 재산을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당선 무효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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