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통합문화센터 8년 만에 개관...내일 '온라인' 개관식

2020.05.12 오전 10:55
통일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내일 낮 12시 온라인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엽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서울 마곡동에 자리 잡았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점인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개관에 맞춰 남북 전통요리 과정 동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마스크 나눔 체험' 등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탈북민이 통합 문화 콘텐츠를 직접 창작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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