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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OCHA "코로나19 관련 대북지원금 16억 원 확보...필요분의 3%"

2020.05.22 오전 10:18
유엔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6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코로나19 국제 인도적 대응계획' 보고서를 발간하고 유엔이 확보한 북한 '코로나19' 지원액은 1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6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서 유엔이 추산한 북한 코로나19 대응 지원 필요액인 3천970만 달러의 3%가량에 불과합니다.

보고서는 또 대북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중앙긴급대응기금에서 90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유엔은 전 세계 취약 국가들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경우 확진자가 없다는 보고가 있지만, 의료물품과 시설, 식수와 위생용품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매우 취약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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