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2차 재난지원금 찬성 51%, 반대 40%"

2020.06.04 오전 10:45
이재명 경기지사 등 일부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은 51.1%, 반대는 40.3%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62.3%가 찬성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자는 63.5%가 반대했으며, 정의당 지지자는 51.7%가 찬성했습니다.

사무·노동직 종사자는 60% 이상이 찬성했지만, 자영업자나 주부는 반대 의견이 44%로 더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대구·경북에서 찬성 의견이 53% 이상으로 높았고, 충청 지역은 55%가 반대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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