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폭파된 남북연락사무소 기능은 유지돼야"

2020.06.19 오후 05:35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16일 폭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측 연락사무소 인력에 대한 인사를 계획하고 있는지 묻자 "연락사무소 기능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면서 인사 문제는 그런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른 남측 피해 규모에 대해선 피해손실액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2018년 9월 연락사무소 개소에 합의했고 그 당시 청사 개보수 비용으로 33억 원이 소요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락사무소 최초 건설 비용에는 80억 원이 들었으며 통일부는 2018년 10월 국회 보고자료에서 개보수 비용으로 청사에 33억 원, 직원 숙소에 21억 5천만 원, 식당 등 편의시설에 15억 3천만 원등 모두 97억8천만 원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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