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엽니다.
문체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일정과 증인 명단 등 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증인과 참고인 명단은 모두 42명으로, 주요 증인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 모 씨, 선배 선수 2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고인의 부모와 동료 선수들, 대한체육회 담당 조사관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문체위는 앞서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김 감독과 선수들을 불러 고인에 대한 폭행 여부를 물었지만 이들은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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