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한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보건 방호 단계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주한미군 제2구역 내 용산-성남 기지와 제1, 3, 4구역에 대한 공중 보건 방호태세 단계가 한 단계 낮아집니다.
다만 용산과 성남기지를 제외한 인천, 용인 등 제2구역에 해당하는 수도권 나머지 지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달 중순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한국 내 모든 미군기지에 대한 보건방호태세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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