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징역 17년 형을 확정받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은 일제히 진실이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말을 아꼈는데 각 당 입장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영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특검이 정치적으로 악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수처 출범에 협조해야 한다.]
[조혜민 / 정의당 대변인 :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이가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한탄스러울 지경입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 개개인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 체계에서 싹트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