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3차 재난지원금이 내년 1월부터 지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2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1월 초부터 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내년 2월 설 전까지 지원금을 100%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지원 대상과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선별 지급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재명 경기지사 등 당 내부의 보편지급 요구를 의식한 듯, 명칭은 '맞춤형 피해지원금'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피해 계층과 업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