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성탄절인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백신은 모더나 제품으로, 천 회 안팎의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은 미국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지원인력에 먼저 백신을 접종할 방침입니다.
주한미군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고려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백신 접종은 자율이지만 모두가 맞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며, 자신도 기회가 되면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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