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시장이 서울 시내 화장실의 남녀 분리를 확대하고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 서울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안심 화장실' 정책으로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CCTV를 의무화하고, 민간 건물에도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용 형태의 화장실을 남녀로 나누고, 남녀 화장실의 변기 개수를 동일하게 하는 '여성행복 화장실'도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무료로 하고, 노인들에게는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나눠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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