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경북 안동의 생산 기지에서 이천 백신 물류센터로 무사히 옮겨졌습니다. 백신 접종은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시설 등의 65살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모레 오전 9시부터 이뤄집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 두기가 오는 2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추이를 분석해,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대상을 넓히고 피해에 비례해 지급하기로 하고, 기준을 더 세분화해 최대 6백만 원까지 액수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차 지원금의 두 배인 20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중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재일교포 차별도 정당화하는 논문까지 내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논문을 출간한 유럽의 유명 출판사가 경고문을 내고, 정식 조사에 나섰습니다.
■ 프로배구 학교 폭력 파문에 이어,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이 과거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기성용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3년에 걸쳐 17만 톤이나 되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전·현직 공무원 10여 명이 금품과 향응 등 뇌물을 받고 눈감아준 건 물론 각종 인허가 등 편의도 봐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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