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한미 연합 훈련의 내용이 최종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훈련 때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 운용 능력(FOC) 검증과 미국 증원 전력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한미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 시행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시간 5일 진행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한미 동맹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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