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둘째 날인 오늘(26일) 알파벳 W자 동선으로 민심 훑기에 나섰습니다.
어제 승리와 기호 2번을 뜻하는 알파벳 V자 동선을 짠 데 이어, 오늘은 영단어 원더풀의 첫 글자인 W자 모양으로 8개 자치구를 순회합니다.
강서구 증미역에서 출근 인사에 나선 오 후보는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앞 유세에서도 문재인 정부 실정을 비판하는 동시에, 경전철 목동선 사업 추진과 고등학교 신설 등 맞춤 공약 제시에 공들였습니다.
오 후보는 이후 구로와 용산, 송파, 강동 등 나머지 자치구를 순회할 계획으로 오후에는 종로구 조계사에 분향한 뒤,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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