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박형준, 내일까지 6대 비리 의혹 해명해야"

2021.04.04 오후 05:03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가족을 투기 공동체로 규정하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는 기자 회견을 열고 박 후보 관련 의혹을 '6대 게이트'로 정리해 발표하며, 박 후보가 제1야당의 시장 후보라는 사실에 부산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딸 입시비리 의혹, 엘시티 관련 특혜분양 의혹, 불법 사찰 지시 의혹 등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박 후보의 비리 의혹은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선대위는 또 박 후보 측이 내일 오후 4시까지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명확히 사죄하지 않으면 수사기관 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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