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송영길과 지난 4일 오찬...당청 협력 주문

2021.05.06 오후 03:35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송영길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4일 송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내 화합과 당청 간 협력관계 강화를 주문했고, 송 대표는 당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자리는 송 대표가 지난 2일 당 대표로 선출된 지 이틀 만에 성사된 자리로, 임기 말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청 간의 이견이나 여권 내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송 대표 취임 후 첫 통화에서도 원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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