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의 새 수장으로 30대 이준석 대표가 뽑힌 지난주, 국민의힘 지지율이 당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인 39%대로 뛰어올랐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6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1%p 오른 39.1%로 조사됐습니다.
4·7 재보궐 선거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 지지율 39.4%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0.5%p 떨어진 29.2%를 기록하며 양당 격차는 9.9%p로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5%로 0.2%p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도 0.3%p 내려 57.6%를 기록했는데,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는 19.1%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게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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