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경 /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양준우 /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직 사퇴 17일 만에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현 정권 사정기관장에서 제1야당 정치인으로의 변신,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정치권 대선지형 또한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정당인 두분 모시고 오늘 이야기 나눕니다. 이재명 캠프 부대변인인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양준우 대변인님, 국민의힘 토론배틀 통해서 대변인으로 선발되셨는데 YTN 출연은 오늘 처음이시죠?
[양준우]
YTN뿐만 아니라 방송도 거의 첫 출연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앵커]
좀 긴장이 되십니까?
[양준우]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한 상태니까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대변인으로 선출된 두 분 모두 20대예요. 30대 당대표하고 합 어떻습니까?
[양준우]
아무래도 저희를 대하기가 더 편하시겠죠. 당대표가 30대 젊은 당대표이다 보니까 주변에 최고위원분들이라든지 원내 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인데 대변인은 그래도 나이가 어리니 좀 편하게 대해 주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공식 논평도 내기 시작하셨던데 당 밖에서 볼 때하고 직접 일을 해 보니까 어떻게 다르던가요?
[양준우]
다르다기보다는 힘든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이게 정치 용어, 실무 용어들이 있습니다. 조강특위, 경준위 이런 용어들이 있는데 외부에서 취업준비생으로 평범하게 있다가 당 대변인으로 들어가서 당조직 내의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니까 이런 정치용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게 조금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긴장하셨다 그래서 긴장 좀 푸시라고 질문을 좀 드렸고요. 이경 대변인께서는 국민의힘 토론배틀 지켜보셨을 텐데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이경]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러웠었죠. 민주당 내에서도 청년 대변인은 저희가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을 했는데요. 그런데 지금처럼 이렇게 이슈화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청년들 사이에서는 많은 이슈가 됐는데 전 국민을 상대로는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청년에 제한했기 때문이 아닌가. 이번에는 당에서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이렇게 뽑기 위해서 토론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물론 이게 결과적으로는 그 네 분께서 어떤 결과를 낳으실지는 기대를 하면서 지켜봐야 되지만 그 과정은 상당히 참신했다. 민주당에서도 지금 그래서 청년뿐만 아니고 당 대변인, 부대변인을 양성하는 과정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지금 저희 민주당이 현재 상근부대변인이 공석으로 있는 이유가 그렇게 열심히 준비를 해서 나오시지 않을까라고 기대해 봅니다.
[앵커]
참신하고 부러웠다, 이런 얘기해 주셨는데요. 지금부터는 오늘의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권 대선 지형이 급변하는 이런 모양새입니다.
오늘 아침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는데요. 최재형 감사원장, 지난달 28일에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회동하면서 하자마자 바로 입당을 했습니다.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행보인데요. 국민의힘 내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양준우]
최종적으로 최재형 원장께서 국민의힘과 함께하실 것이다라는 전망은 사실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입당을 어느 시기에 잡으시느냐, 그것에 대한 견해 차이였는데.
[앵커]
예상하셨어요? 이렇게 빨리.
[양준우]
굉장히 전격적이었고 저도 오늘 아침에 최고위원회의 직전에 제가 알게 됐습니다. 굉장히 전격적인 행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여러 가지 화면 중에서 입당 서류를 이준석 대표 도움받아서 모바일로 작성하는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고요.
[양준우]
맞습니다. 이게 저희 당대표의 명함 뒤에 QR코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걸 휴대폰으로 찍게 되면 입당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게 저희 전당대회 이후에 대표님께서 제안하셔서 만든 새로운 명함이거든요.
실제로 최근에 들어오는 3만 8000명 정도의 신규 당원분들도 한 60~70% 정도가 제가 모바일 가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모바일 가입을 하셨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입당부터 하셨습니다. 상당히 빠른 행보인데 오늘 민주당에서는 감사원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행보?
[이경]
감사원장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계속 방송에 나와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임기라는 것이 헌법에서 보장을 4년을 하는 것이고 중임까지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면 월성원전 수사에 대해서 이것이 정말 정치적으로 독립정이고 중립적이었냐라는 의구심은 민주당뿐만 아니고 정치권 밖에서 국민이 보시기에도 의아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 이 부분을 왜 말씀을 더 강력하게 드리고 싶냐면 임기를 오시기 전부터 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공약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들어왔는데 지금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다, 내가 그래서 여기서 나가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게 명분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탈원전에서도 당장 원전을 모두 다 없앤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2030년까지 현재 원전이 30%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이걸 17%로 줄이겠다는 거고 나머지 신재생에너지를 지금 현재 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걸 20%로 끌어올리겠다.
차츰차츰 해나가겠다라고 2050년까지 계획을 세워놓은 것인데 이것 때문에라고 명분을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그 명분이 너무 약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월성원전 감사에 대해서 진정성이 의심된다, 이런 지적을 여당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양준우]
공약이었으니까 무조건 정당화된다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보고요.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된 것은 사실 원전의 이용률을 낮추고 단가를 임의로 낮춰서 조작을 통해서 원전의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을 했던 걸...
[앵커]
경제성 평가에 대한 부분부터.
[양준우]
그것을 감사를 하셨던 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됐던 건데 사정기관의 정치적 독립성이라는 건 권력으로부터 굴종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지. 그래서 권력에 굴종하지 않고 본인이 감사원장으로서 독립성을 가지고 감사했던 것을 임명했던 문재인 정권이 문제 삼았기 때문에 최재형 원장께서 정치로 향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겁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문제는 문재인 정권에게 있는 것이지 최재형 원장에게 덮어씌울 일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경]
이 부분에서 짧게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문제를 삼았다. 이게 명백하게 어떤 문제를 삼았는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감사원장으로서 할 일 하시면 되는 거였었는데 본인께서 억지로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그러면 어떤 문제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삼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말씀하시기 모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준우]
그렇다기에는 정치권에서 굉장히 비판을 많이 했죠, 민주당에서. 집 지키라고 해놨더니 안방 차지하고 있다는 둥 굉장히 강력한 공격들을 하셔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과연 이분이 정상적으로 감사원장의 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굉장히 의문이었던 상황입니다.
[이경]
죄송해요. 짧게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압력이 없었다. 그렇지만 정치권 여야에서는 어떤 얘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정치인인 것이고 야당에서도 충분히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정기관장의 정치 직행. 이게 누구의 책임인가 이 얘기만 해도 오늘 계속 하실 것 같아서 적절성을 뒤로하고요.
일단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고 이제 본격 정치 행보를 시작할 텐데 윤석열 전 총장의 입지는 줄어들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당내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양준우]
비교해서 대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재형 원장께서 시원한 행보로 입당을 하신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지지자분들이나 정권 교체를 원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평가를 하실 겁니다. 다만 윤석열 총장님께 미치는 영향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이경]
우선은 출마선언 이후에 컨벤션효과가 무조건 있어야 됩니다. 윤석열 전 총장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런데 컨벤션효과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부분인데 그러면 그 지지율, 지지도가 어디로 갔었냐. 우선 야권에 갈 만한 후보가 없었다.
그러니까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그런데 이번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님이 부상하시면서 아마 그 지지율이 일부는 가지 않을까. 그런데 본인께서는 내가 대안은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나도 정치철학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입당을 했으니까 또 최 전 원장님도 컨벤션효과가 일부는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최 전 원장에 대한 지지율도 어떻게 떨어질지 아니면 더 올라갈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제2의 반기문이다, 이런 얘기도 사실 나왔는데 오늘 오전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만났습니다. 최근에 탈원전, 소주성 또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한 행보 이어갔고요. 어제는 최장집 교수도 만나고 했는데 이 일련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양준우]
어제 캠프 내에서 외곽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현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 행보를 보이고 계십니다.
그런데 최장집 교수, 진중권 교수 이런 명사분들을 만나셔서 의견을 듣는데 직접적인 정치 철학이나 정책 이런 것의 어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도층 입장에서 보기에 과연 효과적인가 하는 의문은 있으세요. 하지만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시는 거니까 지켜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앵커]
본인의 정치 철학에 대해서 분명하게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셨는데 어쨌든 윤 전 총장은 진단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는 했습니다. 윤 전 총장 지금 독자 행보를 이어가면서 여전히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야권 유권자 피로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기자 질문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답변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한 번 정한 방향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걸어가겠다. 마이웨이 독자행보를 하겠다는 건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경]
저는 계속 방송에 나와서 저도 일관되게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십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단일화, 나중에 단일화는 할 수 있을지언정.
[앵커]
국민의힘이 경선할 때까지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이경]
경선과정까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왜 그러냐면 우선은 국민의힘에 지금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지만 대선주자들이 그래도 그동안 정치권에서 쟁쟁하게 자리를 지켜온 대선주자들이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지금 후보죠, 윤 후보의 출마선언부터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정치인으로서 많은 것들을 다시 한 번 가다듬어야 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습니다. 어떻게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고 기자들 질문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것이고 이런 부분이 부족한 부분.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좀 더 바라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걸 공부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고 만약에 지금 경선과정에 들어간다면 예를 들어서 검찰 선배라는 홍준표 전 대표죠.
만약에 입담을 서로 주고받는다, 경쟁을 한다라고 했을 때 본인이 이길 자신이 있을까. 경제 얘기를 만약에 유승민 전 의원하고 얘기했을 경우에 본인이 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을 저는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끝까지 살아남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것이 빠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바깥에서 행보를 한 다음에 단일화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계산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경선열차에는 올라타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최근까지도 윤 전 총장 입당에 대해서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어서요. 혹시 들으신 얘기 있으십니까?
[양준우]
들은 얘기를 제가 여기서 꺼낸다는 것은.
[앵커]
얘기가 있기는 있으시군요.
[양준우]
들은 건 없고요. 기본적인 스탠스는 정치라는 건 본인이 판단을 해서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 정권교체를 향한 열망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했을 때 오롯이 국민의힘에게 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교체에 실으시는 범야권 인사이기 때문에 저희 국민의힘에 오셔서 경선열차에 탑승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바람직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십니다.
[양준우]
제 개인적인 의향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지율에 변화가 감지됩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하락폭이 좀 큰데요. 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조사 기준으로 봤을 때 4개월 만에 20%대로 하락을 했습니다. 이유는 아까 말씀하신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까요?
[이경]
아무래도 그렇겠죠. 출마 선언은 극보수를 향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왜 극보수라는 표현을 하냐 하면 국민의힘보다도 훨씬 오른쪽에 있는 극보수 유튜버들이 자주 사용하는 약탈이라든지 죽창가 이런 표현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는데 한마디로 중도 지지자분들 위해서 본인이 세력을 확장한다고 얘기를 했지만 출마선언에서는 좀 의아한 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장모라든지 가족의 문제도 분명히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수사 단계에 있는 것이니까요.
구체적으로 말씀을 안 드린다 하더라도.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방류 문제가 정치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예전에는 문제되지 않았다. 이 발언이 본인은 한 번 정도 흘려 보내는 발언일 수 있지만 이건 우리나라 국민들 입장에서는 되게 상당히 예민한 문제다.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미 점령군 얘기는 물론 역사적으로 착오가 있었다고 저는 보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또 작은 실수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탄소중립을 탄소중심이라고 했습니다. 전혀 반대되는 의견이죠. 그런데 대선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감에서 일반 국민들이 보실 때는 작은 실수라도 대선 후보로 바라보는 기대감은 그만큼 실망감도 클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지율이 아마 지금 이렇게 계속 조금씩이라도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출마선언 때 그리고 이후 발언, 처가 리스크 이런 것 때문에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렇게 분석해 주셨는데 사실 윤 전 총장이 정치 입문의 계기가 된 것 중 하나가 지지율이 높았던 것도 있었거든요.
만약에 지지율 변화가 눈에 띄게 더 가시화된다면 국민의힘에서의 러브콜에 반응할 가능성...
[양준우]
방금 말씀하신 것에 코멘트를 해도 되겠습니까? 용어 실수 관련해서는 민주당 쪽에서 말할 만한 사안이 아닌 게 대통령께서도 지금 언어 실수가 굉장히 많으셨지 않습니까?
3D 프린트를 3D라고 표현하셨던 경우도 있고 그런 것을 일일이 꼬투리잡아서 트집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죽창가라는 표현을 언급했기 때문에 극보수, 극우라고 하셨는데 이건 사실 중도층에서도 죽창가라는 표현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극단적인 표현이고 중도층에서도 굉장히 꺼려하던 표현이었습니다. 죽창가라는 표현의 적절성이요.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고 문재인 정권의 어떤 실책을 지적한 내용들이다.
극보수에 어필을 했다, 이렇게는 절대 아니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요. 러브콜에 대한 얘기하신 건가요?
[앵커]
지지율 하락하면 국민의힘 러브콜이 약해질 가능성 어떻게 보시는지.
[양준우]
그렇다고 하기에는 현재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을 확인해 보면 60% 가까이가 국민의힘 지지층입니다. 저희 당의 지지층분들이 오히려 저희 당의 후보보다는 윤석열 총장을 더 지지하는 경우가 왕왕 있고요.
그런 경우를 보더라도 사실 정권 교체를 하려는 정당이기 때문에, 저희는. 여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윤석열 총장과는 반드시 함께 갈 거라고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윤 전 총장 전 대변인이었죠. 이동훈 전 논설위원의 정치공작 발언 파장도 큰데요. 어제는 국회에서 여야 간에 관련해서 공방도 있었습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의 비유까지 듣고 오셨는데. 어쨌든 야당에서는 이것이 경찰의 피의사실 공표에 문제가 있다. 지금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경]
저는 이 자체가 어찌됐든 간에 골프채를 받았습니다. 가짜 수산업자에게 골프채를 받은 거고 본인은 나중에 빌렸다고 얘기를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받은 겁니다. 그러면 금품수수 의혹이 있는 거고 이것에 대해서는 해명이 안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무슨 여권 인사를 엮으면서 정치적으로 본인이 그러니까 정치권을 엮어서 회피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첫 번째는 금품수수 의혹은 본인이 풀지 못했다. 그리고 정치권을 엮으려고 했었다.
그러면 여권 인사가 누구인지 본인이 지금 답답하고 피해자 아니겠습니까? 그럼 여권 인사가 누구라고 얘기해야 되죠. 그런데 여권 인사가 누구라고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일어난 지 지금 며칠이 지나서 이제 와서 그 당시에 그러니까 내가 공작설이다, 여기 공작에 내가 말려들었다 얘기를 할 거면 진작에 이 주장을 하셨어야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Y를 치자고 얘기한 여권 인사가 누구인지를 먼저 명확히 밝혀야 된다.
[이경]
그럼요. 그 여권 인사가 누구인지 얘기를 해야 되죠. 그러고 나서 이 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 여기에 휘말려 있다,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 건데 지금 사실관계 팩트를 얘기한 게 전혀 없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남아 있는 팩트는 골프채를 받았고 이걸 내가 아직 돌려주지 않았다. 이게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명이 안 됐다, 여기까지입니다.
[앵커]
제가 드린 질문은 김도읍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이 출마 선언을 하는 날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이게 경찰에서 피의사실을 유포한 게 아니냐. 현 정부에서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하게 기준을 높여가고 있는 단계인데 이 부분에 대한 여지는 없다고 보십니까?
[이경]
이것도 좀 알아봐야 되는 것인데요. 만약에 진짜 이게 피의사실 공표가 됐던 문제라면 이건 좀 문제가 되겠죠. 그렇지만 이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기 때문에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양준우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양준우]
공작설이라는 것이 Y 그러니까 윤석열 전 총장을 치는 데 협조하면 경찰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 이런 내용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쨌든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것에 방점을 찍는다면 아주 우연히도 윤석열 총장의 출마선언날에 이 내용이 알려졌는데 공교로운 부분은 분명히 있죠.
하지만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구체적인 내용. 그러면 어느 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런 구체적인 사실이 나오지 않는 한은 사실 접근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뭔가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은.
[양준우]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추가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고 여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의 예비경선 효과일까요?
민주당 대선주자들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특히 이낙연 전 대표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그러다 보니까 1, 2위 후보들 간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정상적으로 돌아가겠다, 이건 사이다 이재명으로 돌아가겠다. 이렇게 들리는데.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께서 이재명 캠프 부대변인 점을 저희가 전제로 질문을 드리면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는 최근 이낙연 전 대표한테 지지율이 모이는 결과치를 어제도 전해 드렸는데 가상 양자대결을 봤을 때 윤석열 전 총장을 이낙연 대표가 이기고 이재명 대표는 못 이기는 이런 결과치를 어제 저희가 보여드렸는데요.
이게 이재명 지사로는 윤석열 전 총장을 이기지 못한다, 이렇기 때문에 이런 판단 때문에 지금 지지율 변화가 있다. 이렇게 진단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경]
제가 캠프에 있기 때문에 난감한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어찌됐든 간에 이낙연 후보나 이재명 후보나 두 분 다 민주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어느 분이 이겨도 저는 좋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간단하게 우선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또 이낙연 후보님 캠프 쪽에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이낙연 후보만이 윤석열을 이긴다. 그런데 여기서 왜가 빠졌습니다. 왜? 왜, 어떤 근거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 왜가 빠졌습니다. 흐름을 봐서는 주장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으면 그냥 주장만 되는 것이고요.
[앵커]
이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여론조사를 근거로 말씀하신 거고요.
[이경]
그런데 여론조사도 이재명 후보가 1:1로 했을 때 가상대결에서 이기는 것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득표율도 훨씬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 번 정도 나온 걸로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는 말씀을 좀 드리는 것이고요.
다만 우리가 지금 현재 지지율이 여당 쪽 후보들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는데 저는 우리 민주당 내에서 서로 조롱하는 그런 네거티브 공격은 앞으로는 안 해야 될 것이고 안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마음 특히 민심이라는 마음은 냉정하면서도 정확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우리 내부에서 조롱하는 네거티브를 계속한다면 이 지지율은 또 빠질 수가 있는 것이고 그럼 민주당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관심도는 증가했는데 경선 이후를 생각하면 이렇게 네거티브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지사 조금 전에 들어보셨지만 다시 돌아가겠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지금 캠프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경]
우선은 모든 것을 저희가 공격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휘 면에서도 조심을 할 것이고 품격을 지켜서 만약에 조롱에 가까운 네거티브를 할 경우에 그동안에 이재명 지사가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손발이 꽁꽁 묶인 상황에서 내가 링 위에 올라가니 힘들었다. 그래서 지지율이 거기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것인데요.
앞으로는 조롱에 가까운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아니라는 점은 저희가 명백하고 단호하게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에 이낙연 전 대표 상승세가 보이는데요. 어떤 이유라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양준우]
사실 이번 여론조사만이 아니죠. 최근 여론조사의 대부분에서 이낙연 지사의 추이가 굉장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재명 지사는 보합 혹은 약세를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이건 사실 이재명 대표의 경쟁력이 조금 훼손돼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측면이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 지사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첫 번째는 기본소득의 선명성이 되겠고요.
두 번째는 계곡 정비. 이런 시원한 행정력이 있다. 이런 강점 두 가지일 텐데 이게 지금 경선과정, 토론과정에서 전부 다 훼손이 됐거든요.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이재명 지사의 전부라고 봤는데 이게 제1공약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셔서 후퇴를 했고요. 계곡 정비 같은 경우에도 사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본인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계세요.
그럼 이재명 지사에게 기본소득과 계곡 정비를 빼면 과연 뭐가 남을까 하는 의문이 있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계신 게 아닌가. 반사이익을 이낙연 지사가 보고 계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경]
제가 짧게 기본소득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걸 버린 건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우리가 외부에서 경선과정이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공격을 하니 외부에서도 이렇게 말씀을 하는 것인데. 제1공약은 회복과 성장입니다.
그러면 기본소득은 무엇이냐. 이 제1공약의 수단으로 분명히 들어간 것이고 버리지 않는다, 이건 수단으로 활용을 한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습니다.
[양준우]
그런데 전면에 기본소득을 앞세워서 사실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수단이다, 이런 식으로 약간 축소하는 모양새는...
[이경]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되겠는데요. 기본소득을 앞세워서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앵커]
기본소득을 버린 건 아니고 제1공약은 회복과 성장. 그리고 그 뒤로 순위는 밀렸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이경]
순위가 밀린 것이 아니죠. 제1공약 내에 수단으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수단으로 들어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우리 양 대변인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다시 역전되는 결과치가 나왔거든요. 최근에 이른바 이준석 효과 해서 국민의힘 지지율의 덕도 많이 봤는데 최근에 여가부 폐지라든가 대표 간의 합의 번복 이런 것으로 조금 논란도 있었습니다. 지금 지지율 빠진 건 대표리스크라고 보십니까?
[양준우]
사실 리스크라는 표현은 정확하지가 않고요. 오히려 이준석 효과가 더 크다.
[앵커]
오히려 더 크다, 득실을 따져보면.
[양준우]
이준석 효과가 더 컸던 상황이고 지금 현재 몇 퍼센트인가요? 35.3%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 국민의힘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다는 이미지가 국민들이 인식하고 계신 것인데 이건 사실 플러스마이너스를 계산해 보면 효과가 더 크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재명 캠프 부대변인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경, 양준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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