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달 중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의 시기와 규모,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가 각종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특수전 전문인 폴 러캐머라 신임 한미 연합 사령관이 취임 이후 첫 한미 연합 훈련을 통해 직접 연합 방위 태세를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는 만큼 한미 연합 훈련은 예정대로 시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 16일부터 26일까지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훈련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북한은 현재 하계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합참은 우리 군이 한미 정보 당국 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추가로 설명할만한 특이 활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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