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향해 깜짝 사퇴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덮을 게 아니라 부친의 토지 매입 경위를 투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의원은 주택을 두 채나 소유하고 있으면서 임차인 코스프레를 했던 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든 살의 부친이 연고 없는 땅에 농사를 짓고 여생을 보내려 했다는 말을 신뢰할 국민이 몇 명 되겠냐면서, 부친이 땅을 매입한 2016년 당시 KDI에 근무한 윤 의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권유한 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윤 의원 부친이 2016년 땅을 산 가격은 8억 2천여만 원으로, 2013년 경매 당시 낙찰가에 비해 4억 원이 올랐다고 언급하며, 얼마나 농사짓기에 좋길래 3년 사이 2배 가까운 차익이 발생할 정도냐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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