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제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서 고교 '미술강사' 이력을 '미술교사'로 기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에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는'시간강사·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로 허위 기재하고 학력사항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적은 것이 추가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김 씨가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허위 경력으로 거짓된 삶을 살았다며 교육부가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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