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과 이성우 유족회장 등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이르면 내일쯤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선거대책위 구성과 관련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도 합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입장 모두에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비공개 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 하셨는지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 표명 없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천안함이야 북한의 폭침인 게 명백하고 그리고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아마 6월달에 남산 기념관, 그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국가가 국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느냐에 많이 좌우됩니다.
그건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장병들에게 그 가족들에게 자부심과 명예감을 안겨주지는 못할망정 그분들이 공격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이건 정치에 있어서의 진영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정치로 들어오는 안 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아까 비공개로 두 분하고 내가 얘기를 할 때는 일단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셨고 또 PTSD라고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생한 이런 얘기들.
그리고 지금 아직도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생존 장병들이 받은 여러 가지 인사상의 불이익들 그런 것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기자]
천안함 관련해서 다른 것들보다 각별하게 챙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6월 29일날 정치 참여 선언을 할 때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죠. 제가 정치를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 천안함 사건을 여야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 올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미 나와 있는 이 진상에 대해서 우리가 더 이상, 지금 우리가 우리 국가의 여러 가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우리가 훼손할 만한 그런 것은 하지 않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천안함 문제에 대해서도, 또 우리 아마 대통령께서도 공식 입장은 잘 표명을 안 하셨지만 이분들의 얘기에 의하면 좀 비공식적으로 사적으로는 천안함은 북한 소행이다라는 입장을 보이셨다고 해요. 저는 이걸 우리 정부에서도 우리 공직자들도 국회에 가서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그럽니다, 고위 공직자들이. 저는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질문 있으시면.
[기자]
천안함 문제가 이대남 사이에서도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이대남의 표심을 잡기 위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요, 저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천안함 문제에 대해서. 저는 우리 전준형 전우회장을 통해서 그분들하고 비슷한 연대에 있는 분들은 관심 있는 분들이 꽤 있다고 들었는데 현재 20대 청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지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우리 청년들도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군에 가서 국가 안보를 지키다가 이렇게 희생이 됐는데여기에 대해서 국가가 인정해 주고 또 추모해 주고 또 합당한 대우를 해 주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래도 관심이 크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마는 저는 이걸 정치에 끌어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이분들이 대선 후보인 저에게 여기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제가 과거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확실하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씀이 오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제가 종전과 똑같은 입장을 드리는 겁니다.
[기자]
선대위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은 따로 하시지 않았나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분들을 정치에 끌어들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기자]
언론 인터뷰에서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던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도 제가 자세하게 얘기를 했는데 추가로 더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군축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호 간의 군축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에 대한 감시, 정찰 체제가 제대로 작동이 되는 것이 군축 약속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우리 9.19 군사합의에는 그런 부분이 아주 미흡한 데다가 상대가 이행을 할 때 우리도 이행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바닥이 찬데...오늘 여러 가지 행사 때문에 늦어서 미안합니다.
[기자]
오늘 김종인 위원장님과도 만나실 예정이 있으신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전에는 확인해 주거나 과정이 어떻거나 경위가 어떻거나 하는 건 인사와 관련된 후일담 이런 건 전혀 믿지 마십시오. 각자 자기 생각일 뿐인 거니까. 그건 발표되면 여러분들이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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