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설 전에 야권 내 '골든 크로스' 다시 말해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이기는 상황이 이뤄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권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강세와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만들어놓은 난장판을 국민들이 상식으로 회복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가치 소비를 하는 새로운 중도층인 20대가 안철수의 도덕성과 정책 능력을 보고 안철수의 정치를 소비하기 시작했다면서 설 전에 안철수 후보와 또 다른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이뤄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요구는 정권교체를 위해 끝까지 경쟁하라는 거라면서 이를 수용해 끝까지 경쟁하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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